일기

2018.01.25

2018. 1. 25. 20:11

 예전에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갓이라는 소리를 많이 해서 나는 마냥 좋았다. 나는 그렇게 나 혼자만의 갓이 되었고, 지금은 뭣도 아닌 쓰레기가 되었다. 그것이 독약인줄 모르고, 계속 벌컥벌컥 마셔댔다. 지금에서야 그 독극물의 효과가 나타난다. 

 그 당시에는 아무리 갓이라는 소리를 들어도, 겉으로만 겸손했지, 나는 전혀 겸손하지 못했다. 나는 병신이었다. 


 이제는 갓이라는 소리만 들어도 역겹고 기분 나쁠 정도이다.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갓이라는 달달한 말을 붙여 접근한다. 제발.. 그 말은 타인을 망치는 말이라는 것을 알아두었으면 좋겠다. 


 나는 이제부터, 더이상 웹갓해커도, 그리고 최연소 비오비도 아니다. 나는 그냥 해킹을 배우고 싶은 초보일 뿐이다. 


 '자만하지 말자'는 내가 블로그 개설할 때 생각난 말이다. 주변에서 하도 자만하지 말라는 소리를 들어서이다. 하지만, 나는 내 블로그 이름처럼 했는가? 제발 이제는 겸손해지자. 심지어 너는 겸손해야할 실력조차 없으니.


'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제 17회 해킹캠프 후기  (10) 2018.02.27
2018.01.26  (0) 2018.01.26
2018.01.25  (0) 2018.01.25
리눅스 서버 친구들이랑 같이 쓸 때  (2) 2018.01.07
2017.01.05 일기  (0) 2018.01.05
2017.01.04 일기  (1) 2018.01.04